• 선옥죽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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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의 특산물인 선옥죽차는 다양한 품종의 둥굴레 중에서도 향미 및 약효가 뛰어나 재배마저 어렵다는 용둥굴레 및 층층둥굴레로 만든 차이다. 용둥굴레의 경우 봄에 올라오는 새순은 죽순과도 닮아 왕들이 즐겨먹었다하여 옥죽(玉竹)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선옥죽차는 이 용둥굴레 중에서도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4~5년생 뿌리를 이용하며,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리는 ‘구증구포(九蒸九暴)’의 전통 제법으로 만들어져, 쓴맛과 독성을 제거하고 식물이 가진 효능을 최대치로 높여주며 인체에 흡수가 잘 되도록 한다.
    이 차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카페인이 없으며, 우리 몸에 유익한 약리작용을 하는데, 옛 의서에서도 그 효능을 종종 확인할 수 있다. 완성된 차는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섬유질), 회분, 비타민B군, 인, 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옛날부터 강장 강정약으로 알려졌던 것으로 오래 사용하면 혈색이 좋아지고, 피부에 윤이 나며, 주근깨, 기미 등은 어느새 없어지고 몸이 가벼워지며 노쇠하지 않는다.’라고 ‘9주의 약초’라는 책에 수록되어 있다.
    이미 세계국제식품박람회에 출품하여 세계인에게 맛과 향을 호평 받은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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